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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부업 2개월 경험 후기 및 파이프라인 우화

by 우리동네 쉐어맨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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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투잡 부업 2개월 한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부업, 투잡, N잡, 파이프라인 등 월급 말고 부수입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40대, 50대 직장인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힘이 되는 파이프라인 우화 이야기도 함께 소개하오니 현재 부업, 투잡 등으로 힘들어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의 글을 보시고 힘내시고 진심으로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아래부터는 존칭이 아닌 반말로 글로 쓰는 콘셉트이니 이해 해 해주세요)

 

직장인 부업 2개월 후기
직장인 부업 2개월 후기와 파이프라인 우화이야기

 

직장인 부업 2개월 후기 

 

알바 투잡

쿠팡 안성 5 센터와 신세계물류센터에서 총 28시간 일을 했고 수입은 약 38만원정도 된 거 같다. 노동대비 시급이 싸고 노동의 대가는 며칠간 몸의 근육 통증으로 후유증이 생겼다.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고정 수입이 있다는 부분에서 정말 다행인 것 같다. 육체적 노동 강도가 높아서 더 이상 물류센터 알바는 못할 것 같다. 

 

배달 투잡

쿠팡이츠배달파트너 알바는 총 28~33시간을 일한 것 같고 수익은 유류비 5~10만원정도 빼곤 나면 약 30~35만원 정도로 시간당 약 1만원 정도 수입이 생긴 것 같다. 배달은 비대면이 많아서 문 앞에 놓고 가는 거라 부담이 없었고 퇴근 이후나 주말에 시간 날 때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가끔 주문한 식당에서 포장 음식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힘든 부분도 있고 배달료 외에 주문이 많은 시간대에는 3건 배달완료 시 4,500원, 여름방학 때는 3건에 10,000원대 등 추가 지급의 프로모션이 뜰 때가 있어서 좋다. 이 또한 시간대비 수익이 높지 않아서 오래 하지 못할 것 같다. 

 

애드센스 부업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쓰기는 보통 1개의 포스팅하는데 1~3시간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가능하면 하루에 한 개 정도 글쓰기를 했고 2개월 동안 55개의 포스팅을 했다. 수익은 약 8.7달러로 원화로 계산하면 약 11천원대인거 같다. 가성비가 좋지 않지만 파이프라인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글을 쓸 생각이다.

 

처음에는 글쓰기게 막막하고 어려웠다.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 될지 키워드를 고민하는 경우도 많고 사람들이 많이 읽어 봤으면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지치기도 한다. 키워드에 맞는 정확한 글을 쓰기 위해 자료 수집하면서 지식을 쌓는 부분이 좋은 것 같다. 지금은 수익은 현저히 적지만 앞으로 1000개 정도 글을 쓰면 수익이 얼마 정도가 될지 궁금하다. 현재 애스센스 광고 수익은 나의 파이프라인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

 

블로그광고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

 

위탁판매 부업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위탁판매를 시작했고 2개월 동안 21개의 상품을 등록했다. 처음 상품 하나를 올릴 때 4시간이 걸렸다. 지금은 1개 상품당 1~2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부업도 해야 하고 블로그도 써야 되고 해서 지금은 3주 정도 상품을 2~3개 올린 거 같다. 구매자가 없어서 오히려 마음이 편한 것 같다.

 

지금은 상품 등록에 숙달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고 주문이 들어오면 혼란이 올 거 같다. 9월이면 추석명절이 있어서 선물세트 상품으로 곧 올릴까 싶다. 연말까지 스마트스토어 외에도 쿠팡, 11번가, G마켓 등의 스토어에서 판매를 목표로 도전해 보려고 한다.   

 

네 가지 부업, 투잡을 2개월 해본 결과로는 당장 돈이 되는 건 알바나 배달 투잡이다. 하지만, 긴 호흡을 갖고 블로그 포스팅과 위탁판매를 해볼 생각이다.

 

 

파이프라인 우화 이야기

파이프라인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유명한 우화인 '파이프라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어느 1801년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 파블로와 브루노라는 두 젊은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굉장히 친했고 언젠가 마을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이런 기회가 찾아옵니다. 마을 사람들이 강에 있는 물을 길어다 광장에 있는 물탱크를 채울 사람을 구했던 것입니다. 파블로와 브루노는 그 일을 맡게 되었고 하루 종일 열심히 물을 길어서 물탱크를 가득 채웠습니다. 마을의 지도자는 물 한 통에 1 페니씩 계산해서 그들에게 하루 일당을 지불했습니다.

 

일당을 받은 브루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와~ 이런 행운이 찾아오다니 믿을 수 없군, 이건 내가 꿈꿔오던 일이야! "

 

하지만 파블로는 자신이 꿈꿔온 일은 이게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루 종일 물통을 지고 나르느라 손에는 물집이 잡히고 온몸이 쑤셨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내일 아침부터 또다시 힘겹게 물통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그 일이 끔찍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파블로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물을 좀 더 쉽게 마을로 끌어올 방법을 찾아야겠어 "

 

그래서 파블로는 강에서 마을까지 파이프라인을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브루노에게 같이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그런데, 브루노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물통을 나르는 일이 정말 좋은 일거리이고 이걸로 부자가 될 수 있다며 자기 앞에선 두 번 다시 이런 얘기를 꺼내지 말라고 합니다.

 

물론, 파블로도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는 일이 어려울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바위투성이 땅을 파야만 했고 물통을 그만큼 더 적게 나르니까 수입도 줄어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파이프라인 설치까지 1~2년이 걸리는 일이었고 어쩌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파블로는 자기 자신을 믿었고 누가 뭐라고 하든 파이프라인을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파블로를 놀려댔습니다. 심지어 친한 친구인 브루노마저 파이프라인맨이라고 놀려댔습니다. 

 

오전에만 물통을 나른 파블로와 달리 브루노는 수입이 두 배였기 때문에 파블로 만날 때마다 새로 구입한 것을 자랑했습니다. 브루노가 한가롭게 술집에서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말 동안 파블로는 파이프라인을 설치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습니다. 바위투성이인 땅을 깨느라 처음 몇 달 동안 전혀 진척이 없어 보였습니다. 주말까지 일을 한 파블로는 브루노보다 몇 배 더 고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래도 파블로는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비록 더디긴 해도 나는 꼭 성공할 거야! 오늘의 고통은 미래의 성공을 보장한다! "

 

날이 갈수록 1센티 미터는 1미터로, 10미터, 20미터, 100미터가 되었습니다. 파블로는 작은 성공을 이룰 때마다 자신을 격려했고 그렇게 몇 개월 후 파이프라인 절반이 완성되었습니다. 절반이 완성되었다는 것은 물통을 나르는 거리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동거리가 줄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자 파블로는 더 열심히 파이프라인을 설치했습니다.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는 동안 파블로는 간혹 무거운 물통을 나르는 브루노를 바라봤습니다. 힘겹게 물통을 오랫동안 나르다 보니 브루노의 어깨는 축 처졌고 등은 굽었습니다. 더구나 브루노는 평생 힘겨운 물통을 날아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분노와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술을 마시며 자기 신세를 한탄했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보다 술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브루노는 예전의 쾌활함을 잃어버렸고 늘 어두운 구석에서 혼자 앉아 술을 마셨습니다.

 

한편, 파블로는 드디어 파이프라인을 완공했습니다. 파이프라인을 타고 마을에 물이 넉넉히 들어보자 이웃사람들도 그 마을로 속속 이사를 왔고 마을은 갈수록 번창했습니다. 파블로는 더 이상 물통을 나를 필요가 없었고 밥을 먹거나 잠을 자는 동안에도 물은 계속 흘렀습니다. 물이 흐를수록 파블로는 점점 더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이제 파블로는 그동안 겪은 노하우를 가지고 다른 마을에도 파이프라인을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나아가 전 세계를 관통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는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파이프라인 설치로 물이 콸콸 쏟아지자 브루노는 일자리를 잃었고 먹고사는 일을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파블로는 브루노에게 동업을 제안했고 둘은 함께 전 세계에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글을 읽고 어떠셨나요? 느낌이 오셨나요?

 

대다수 사람들은 파이프라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설치하는지 기본 개념을 들어보지 않은 채 이런저런 핑계를 댑니다.

 

" 그런 일을 할 만한 시간이 없네요 "

" 내가 잘 아는 사람이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다가 실패했어요 "

" 일찍 시작한 사람만 돈을 벌잖아요 "

" 그냥 지금처럼 살래요 "

" 파이프라인 설치하라는 속임수에 돈을 날린 사람을 알고 있어요 "

 

저 또한 처음에는 시간도 없고, 내가 할 수 있을까? 사기 아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개월이 지난 지금은 적은 돈이지만 티스토리 블로그 광고수익으로 8달러 벌었고 위탁판매 상품 21개 등록하고 추가로, 카카오뷰, 에드포스트 광고랑 전자책 PDF 판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파이프라인을 몰랐다면 2개월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겠지만, 하나씩 하나씩 꿋꿋하게 하다 보니 제가 준비한 파이프라인에 물방울이 하나씩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 파이프라인의 꿈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씩 하난씩 매일매일 하다 보면 먼저 경험한 분들의 성공이야기가 저의 성공이야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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